저는 미리캔버스와 캔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두 플랫폼 모두 다 캔버스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공유하고 활동하는 것에는 공통점이 있지만, 크리에이터의 목적(목표)과 방법, 과정에 다소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두 플랫폼 사이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기여자)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어떤 플랫폼에서의 활동이 좋은 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리캔버스 기여자 활동
미리캔버스 기여자 활동은 주로 오픈 마켓에서의 작품 판매나 창작물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여자는 자신의 작품을 업로드하고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작가들과의 협업이나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창작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습니다.
미리캔버스 같은 경우 단순 요소들을 올리는 것만으로 수익이 가능했었으나 최근 1년 이내에 템플릿을 통해서도 수익화를 할 수 있도록 기여자 영역을 넓혀 주었습니다.
이미지들만으로 올렸을 때보다 조금 더 창작자로써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게 해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캔바크리에이터 활동
반면에 캔바 크리에이터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고 관심을 끌기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크리에이터는 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활용하여 작품을 공유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합니다.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광고 수익, 협찬 활동, 판매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합니다.
캔바 같은 경우에는 크리에이터들이 템플릿으로 수익화 하는 길도 열어 준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캔바는 sns와의 연결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 자신의 이미지나 템플릿을 훨씬 사용자들에게 홍보하는 데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런 활동들을 통해 좀 더 자신만의 색깔을 구현해낼 수 있어 다양한 플랫폼의 셀러로써도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엣시, 레드버블, 크리에이티브 마켓, 마플샵 등등)
둘 중 어느 것이 수익화로 좋을까?
어떻게 활동 하느냐에 따라, 어떤 플랫폼에 성향이 더 맞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라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저 같은 경우 둘 다 해보았는데 수익화로 어떤 것이 딱 좋다! 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둘 다 수익을 내보았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해서 꾸준한 수익과 높은 수익을 얻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답을 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미리캔버스 같은 경우에는 단순 요소부터 시작해서 사용 빈도 수가 생각보다 많이 이용되어 수익이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국내 플랫폼이라 키워드 잡기도 조금 더 수월해서인지 이용자들에게 요소가 많이 비춰진 것 같았습니다.
반면에 캔바 같은 경우에 전세계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키워드를 넣어서인지, 그만큼 경쟁자가 많기 때문인지 제 요소가 사용자들에게 많이 이용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캔바의 경우에는 상품보다 작품이란 말이 어울릴만큼 이미지가 승인되기가 까다로워서 비승인 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식 등록된 이미지 갯수가 미리캔버스와 확연하게 차이나기도 해서 수익 내기가 더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사용 당 수익은 캔바가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지, 템플릿 제작에 관심이 많고 재능이 뛰어나서 다방면으로 수익화를 늘릴 계획이 되어 있다면 캔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것이 홍보면에서도 좋고, 상품의 회전율도 훨씬 잘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상품의 갯수와 월 수익율에 초점을 더 크게 맞추고 있다면 미리캔버스가 더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로지 판매되는 이미지에만 집중하여 그것만 그려내면 되기 때문입니다.
선택은 자신의 몫, 자신과 더 맞는 플랫폼으로 선택하자
따라서, 미리캔버스 기여자 활동은 작품을 판매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것에 주로 초점을 맞추며, 캔바 크리에이터 활동은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두 활동 모두 작가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활발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활동을 해 본 뒤에 자신에게 더 적합하다고 느끼는 플랫폼에 집중을 한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